2500명 크리에이터 관리·매출 6배 성장 “글로벌 커머스 확장 전망”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틱톡 라이브 전문 에이전시 하이퍼네트웍스(대표 남득현)가 창업 1년 만에 국내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 랭킹에서 월간 1위를 기록했다. 하이퍼네트웍스는 지난 8월 틱톡 라이브 국내 에이전시 종합 랭킹 및 GO TO Global 랭킹 모두에서 선두를 달성, 국내외 영향력을 입증했다.
하이퍼네트웍스는 약 2,500명의 크리에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틱톡 생태계 확장과 맞물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회사는 크리에이터 지원 인프라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라이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빠르게 해결하고 안정적인 활동 환경 제공한 것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전략도 눈에 띈다. 시청자 유입 시간대, 콘텐츠 반응 패턴, 후원 유도 방식, 라이브 매칭률 최적화 등 세부 데이터를 활용해 크리에이터 수익을 극대화하고 플랫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단순 순위 기록을 넘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남득현 대표는 “하이퍼네트웍스는 단순 중개를 넘어 크리에이터 성과를 수치로 증명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앞으로 광고·커머스 분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틱톡 생태계와 크리에이터 문화 확장의 신호탄”이라며 “글로벌 광고·파트너십 확대와 해외 팬덤사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영향력이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국내 시장 1위 달성은 투자 및 산업적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서의 상위권 기록은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과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고 자평했다. jckim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