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11일 특별 시구자를 초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수습 최인후 소방관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IA가 11일 특별 시구자를 초청한다.
KIA가 “TIGERS CSR 주간의 일환으로 마련한 ‘퍼스트 리스폰더 데이(FIRST RESPONDER DAY)’에 특별한 시구자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 경기에 전남119특수구조대 소속 최인후 소방관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최인후 소방관은 지난해 12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당시 초기 수습 단계에서부터 현장에 투입돼 인명 구조, 후속 조치 등에 온 힘을 쏟았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FIRST RESPONDER로의 역할을 다했다.
최인후 소방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이날 경기에서 KIA의 승리를 위해 힘껏 응원하겠다. 아울러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국의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 모든 FIRST RESPONDER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아담 올러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광주, 전남 지역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 총 100명을 초청했다. 구단도 이들 100명에게 응원 패키지 선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