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부잣집’ 이세희, 이상형은 다정한 男…“전현무 형부로 OK”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세희가 다정한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전현무와의 유쾌한 케미를 보였다.
12일 방송한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는 이세희의 미모를 칭찬하며 “옛날 노래에 ‘최진사댁 셋째 딸’이 있다. 셋째 딸이 제일 예쁘다는 내용인데, 이세희가 딱 셋째 딸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희는 “네 자매 중 셋째다. 언니들 덕에 오빠들이 저한테 더 잘해줬다”고 방싯했다.

곽튜브가 “언니들은 결혼하셨냐”고 묻자, 모두 미혼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곽튜브가 전현무를 가리키며 “형부 후보로 소개 가능하냐”고 묻자 이세희는 “너무 좋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본인 생각은?”이라는 돌직구에는 당황하며 답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희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다정한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급하게 음식을 챙겨주며 다정한 모습을 어필했다.

◇ 백화점부터 주유소까지, 알바 경력 화제
이날 방송에서 이세희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다채로운 아르바이트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백화점, 주유소, 식당, 일식집, 전단지 알바까지 해봤다”며 “엄마가 원하는 게 있으면 스스로 노력해 대가를 얻으라고 교육하셨다. 어렵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르바이트 경험이 드라마 연기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전현무가 “살림 실력도 늘었냐”고 묻자, 이세희는 “그나마 나아졌다.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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