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입대한다.

우지는 1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하며 훈련소 입소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우지는 입대 하루 전인 지난 14일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콘서트 ‘세븐틴 월드 투어’에서 관객석에 앉아 멤버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콘서트가 끝난 후 팬소통 플랫폼을 통해 작별 인사를 남긴 우지는 “제가 만든 음악에 웃는 멤버들이랑 캐럿(팬덤명)들을 함께 밖에서 바라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게 꽤 기뻤다”며 “(군대) 들어가기 전에 힘 받고 들어간다. 건강히 다녀오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지는 정한, 원우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입대했다. 오는 16일에는 호시가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28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10월 터코마, 로스앤젤레스(LA),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 5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진행, 11~12월에는 일본 4개 돔에서 팬들과 만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