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배우 한예슬이 소박한 아름다움을 담은 새 프로필 사진과 함께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올렸다.
한예슬은 15일 자신의 SNS에 올해의 소회가 담긴 글과 함께, 최근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올해는 한가하면서도 바빴던 이상한 한 해였고, 내년에는 더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한예슬은 흰색 슬리브리스 톱에 베이지 컬러 팬츠를 매치해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더더기 없는 웨이브 헤어와 맑고 투명한 피부가 자연스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번 프로필에서는 평소 강렬한 메이크업 대신 최소한의 화장으로 본연의 미모를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한예슬의 순수하고 내추럴한 매력이 새로운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환상의 커플’, ‘스파이 명월’ 등을 통해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2011), 드라마 ‘빅이슈’(2019) 이후 6년간 활동을 쉬었으나, 이번 프로필을 통해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한예슬은 지난해 10세 연하 배우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뒤, 결혼식 대신 세계 여행으로 신혼을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