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 48개 종목에 선수 1,184명 임원 299명 등 총 1,483명 참가

양희구 회장, 18개 시군 단체장들과 면담 통해 지원협력 강화로 상위권 성적 기대

9월 30일(화) 오후 3시,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각오를 다지는 출정식 개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총 1,483명의 강원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종목 50개(정식 48종목, 시범 2종목) 중 48개 종목에 선수 1,184명 임원 299명 등 총 1,483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강원 선수단은 이번 대회 육상, 수영, 체조 등 개인종목과 야구, 축구, 핸드볼 등 단체종목의 선전을 통한 종합순위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며 지난해와 같은 7위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 5관왕을 차지한 체조 종목의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수영 종목의 황선우, 4관왕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지난 6월에 선발된 강원대표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대폭 상향했다. 체육회 이사진과 선수와의 매칭으로 사기진작에 힘썼다.

또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진운 추첨도 순조롭게 이어져 조심스럽게 상위권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단이 장마와 폭염 등 어려운 훈련 환경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종합순위에서 지난해 7위에 이어 금년에도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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