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10월6일 해외 출국 고객 대상 이벤트
바우처 코드·자동 접속으로 간편 사용, 오늘~이달23일까지 응모 가능
바로 요금제 고객에 20~100% 할인 연중 진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이 추석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T기내 와이파이는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서비스로, SKT가 2024년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 항공사의 서비스 이용 절차를 대폭 줄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SKT는 이번 행사 이벤트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27일부터 10월6일까지 해외 출국 예정인 SKT 고객이라면, 9월23~29일 누구나 T월드 공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다만, 당첨된 고객은 여행을 마친 후 문자로 전송되는 T로밍 리뷰 페이지 링크에 이용 후기를 남겨야 한다.
이 밖에도 SKT는 T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할인 프로모션을 12월까지 운영한다. SKT의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 고객이 T기내 와이파이를 추가 이용 시 할인을 제공한다. 가입 데이터에 따라 3/6GB는 20%, 12GB는 50%, 24GB 가입 고객은 무료로 T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T기내 와이파이는 문자로 바우처 코드를 받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바우처형과 별도 인증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접속되는 자동 로밍형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T로밍 홈페이지 또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간편히 가입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항공사 회원가입 및 사용자 인증 과정 없이 기내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SKT는 자동 로밍형의 경우, 고객이 기내에 탑승하면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돼, 인터넷 접속이 바로 가능하며 편의성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대한항공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자동 로밍 가능 기체를 지속 확대 중이다. 17일부터 2대를 더 늘려 대한항공 기체 7대에서 자동 로밍형 T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SKT 윤재웅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은 “이번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 이벤트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하늘길에서부터 무선 데이터 이용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