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개최

가수 박상철, “가수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고, 하나부터 열까지 싹 다 바꾸겠다”

[스포츠서울 | 글·사진 이상배 전문기자]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사)대한가수협회 제8대 박상철 회장 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박상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저는 영광과 함께 감히 혼자 짊어질 수 없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며, “여기에 계신 여러분과 그리고 함께 노래해온 모든 동료가 있기에 저는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우리 협회를 하나 되는 협회로 만들겠다”라며, “가수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고, 우리의 노래를 세계 무대에 힘차게 울려 퍼지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남은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가수의 긍지와 협회의 미래를 더 높이, 더 멀리 세워가겠다”라며, “우리 모두의 노래가 하나의 거대한 울림이 되어 국민의 가슴을 적시고, 세상을 밝히고, 미래 세대에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박상철은 2000년 ‘부메랑’으로 데뷔 후 ‘무조건’, ‘자옥아’, ‘황진이’, ‘항구의 남자’, ‘당신이 최고야’, ‘님이라 남이라’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