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영탁이 ‘개훌륭’으로 첫 MC 호흡을 맞춘다.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이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사관학교 콘셉트로 돌아온다.
더 커진 스케일에 맞춰 다양한 훈련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훈련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 한 명만 고민견의 ‘담임 쌤’이 되어 교육에 나설 수 있어 훈련사들의 눈치 싸움과 신경전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경규는 ‘개훌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관학교 교장이 되어 활약한다. 국민 ‘개버지’답게 보호자를 향한 날카로운 조언부터 고민견의 속마음을 짚는 족집‘개’ 활약까지 예고했다.
이경규의 오른팔로는 트로트 예능 연기 프로듀싱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플레이어 영탁이 교무부장으로 합류한다. 영탁은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보호자와 고민견의 긴장을 풀어주고 따끔한 쓴소리도 곁들여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해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이경규의 극찬을 끌어냈다는 후문.
영탁은 ‘개훌륭’의 주제가까지 직접 작곡해 프로그램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개훌륭’에서 그간 방송된 반려견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며 보호자와 고민견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개훌륭’ 제작진은 “첫 만남에서부터 이경규와 영탁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찰떡궁합을 보여 모두가 감탄했다”라며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훌륭’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