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겸 가수 남규리가 리메이크 싱글로 가요계에 복귀한다.

유승컴퍼니는 남규리의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가 오는 29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 LAS의 원곡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당시 로코베리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감각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로 사랑을 받았다. 원곡은 서정적인 분위기와 진솔한 감정선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현재까지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온 곡이다.

남규리는 이번 리메이크에서 원곡의 애잔한 정서를 존중하면서도 담백하고 섬세한 보컬을 더해 새로운 색채를 입혔다. 특유의 따뜻한 음색은 원곡의 감정을 한층 풍부하게 살려내며, 이별과 그리움 속에서도 위로를 건네는 음악적 울림을 전한다.

편곡 과정에서는 원곡의 서정적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남규리의 보컬과 잘 어우러지는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유승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을 사랑했던 리스너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남규리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접하는 리스너들에게는 또 다른 감동이 될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남규리는 최근 다양한 활동과 솔직한 근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화보 촬영을 통해 그만의 청순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또한 유튜브 콘텐츠와 캠핑 라이브에서는 음악 활동 당시의 진심과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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