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J-ROCK 천재보컬 타케나카 유다이가 ‘드라우닝’에 이어 ‘베텔기우스’로 열정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2025 한일가왕전-갈라쇼’에서 유다이는 J팝에 대한 편견을 깨며 한국에서 큰 히트를 한 명곡 ‘베텔기우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완성한다.
‘베텔기우스’는 원곡자인 유우리조차 가장 부르기 어렵다고 꼽았을 정도의 상당한 고음과 쉴 틈 없이 진성과 가성을 오고 가야 하는 고난도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 유다이가 특유의 청량감 있는 보이스와 고음으로 만들어낼 유다이표 ‘베텔기우스’는 어떤 색깔일지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일본 내 티켓 완판남이자 J-밴드씬을 이끄는 천재 보컬 유다이는 지난달 30일 종영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에서 ‘현역가왕 재팬’ 가왕으로 자국의 명예를 걸고 팀을 이끌며 짜릿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유다이는 ‘2025 한일가왕전’ 출연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롯가왕’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단 4개의 무대 영상(‘Walking With You’, ‘Pretender’, ‘I Love You’, ‘Endless Rain’)이 겨우 한 달 남짓한 시점에 조회 수 총합 1천만 뷰를 훌쩍 깨부수는 대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출연을 알리는 콘서트마다 매진 사례를 일으키는 신드롬을 낳고 있다.
무엇보다 유다이가 지난 본선 3차전 마지막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로 부른 우즈의 ‘드라우닝’ 무대는 초고속 속도감으로 최단기간 2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초미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유다이는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아 “한국어 곡을 처음 불러서 발음이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많이 연습해서 불렀다”라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의 모두가 너무 좋습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노벨브라이트의 음악도 꼭 들어주세요”라고 깨알 같은 감사 인사를 전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