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프로듀서 쿠시-비비엔 커플이 10월의 부부가 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8일 스포츠서울에 “쿠시, 비비엔 두 사람이 10월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는 “이 외에 결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어 9년 열애 끝 이들은 10월 11일 화촉을 밝히게 됐다.

쿠시는 지난 2003년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다. 2007년 작곡가로 전향해 2NE1 ‘아이 돈 케어’ 자이언티 ‘양화대교’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지드래곤 ‘홈 스윗 홈’ 등 K 팝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다. Mnet ‘쇼미더미너’ 시리즈에서도 프로듀서로 출연해 활약했다.

비비엔은 지난 2015년 패션잡지 쎼시 모델경연대회를 발판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그룹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Mnet ‘아이랜드2: N/a’에 프로듀서 자격으로 출연, 그룹 이즈나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