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송혜교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2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뒷모습뿐이네… (Dubai) 감사한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컷에는 버스에서 대본을 들여다보며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는 일상샷, 황혼의 거리를 스치듯 지나가는 하늘색 쉬폰 드레스의 백샷, 그리고 저녁 자리까지 현장 분위기가 담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붙드는 건 스타일 변화다.

볼륨을 살린 하프업 헤어에 롱 이어링, 은은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더해 클래식과 모던을 동시에 잡았다. 우아하게 떨어지는 파우더 블루 드레스는 피부 톤을 더욱 환하게 살렸다.

‘비를 다스리는 지니’ 콘셉트와도 정확히 맞물린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에서 사탄 지니의 ‘구여친’이자 비를 다스리는 지니야로 특별출연했다.

김우빈·수지와 티키타카를 펼치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배우 수지는 송혜교, 안은진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수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언냐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안은진, 송혜교와 우산을 나눠쓰며 우중 데이트 중인 모습이다. 앞서 수지는 자신의 생일을 송혜교와 함께 보낸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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