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RADAR KOREA(레이더 코리아)’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스포티파이는 15일, K팝 신예 보이넥스트도어를 RADAR KOREA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뷔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인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RADAR는 2020년 시작된 스포티파이의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1,0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해왔다. 지금까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라우브(Lauv), 타일라(Tyla), 릴 베이비(Lil Baby)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23년 데뷔 이후 스포티파이 내 월간 글로벌 스트리밍 수가 450%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국 외 지역에서도 4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K팝 주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리스너층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금까지 스포티파이 내 차트에만 총 590회 이상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홍일택 리드 에디터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독보적인 매력과 음악적 정체성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팀”이라며 “RADAR KOREA를 통해 이들의 음악이 전 세계 더 많은 리스너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스포티파이와 함께하며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될 수 있었기에 이번 선정은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색깔과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은 스포티파이 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관련 콘텐츠는 스포티파이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Spotify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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