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KBS1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에 참여해 7년 만에 OST 가창자로 복귀한다.

16일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수빈이 부른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 Part.1 ‘오늘은 웃는 날’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늘은 웃는 날’은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의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이다. “오늘은 좋은 날/마치 꿈꾸듯 너무 좋은 날/하루 속에 숨어있는 행복을 찾아/함께 걸어가”라는 따뜻한 가사가 특징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위에 수빈 특유의 청량하고 활기찬 보컬이 더해져 희망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빈의 OST 참여는 2018년 드라마 ‘훈남정음’ OST ‘Slowly’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곡은 ‘Slowly’를 함께 작업했던 국민작곡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와 감성 작곡가 최철훈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우주소녀의 메인보컬인 수빈은 ‘너에게 닿기를 (I wish)’, ‘부탁해’, ‘비밀이야 (Secret)’ 등 그룹의 히트곡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탄탄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예능 MC는 물론 뮤지컬 ‘번 더 위치’ 주연으로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혈연을 넘어선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