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을 만든 가수 이재(EJAE)가 김밥과 김치찌개 사랑을 전했다.

15일 YTN에 출연한 이재는 작품속 K-푸드 장면이 화제를 모은 배경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즐기는 메뉴를 직접 밝혔다.

이재는 먼저 김밥 이야기부터 꺼냈다. “너무 좋아하죠. 아이 러브 김밥”이라고 한뒤 “참치 김밥 너무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한국 체류 중에도 단골을 찾았다고 밝힌 이재는 “연희동 쪽에 맛있는 참치김밥이 있는데 거기 거 좋아해요”라고 방싯했다.

최애 한식으로는 김치찌개를 첫 손에 꼽았다. 이재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예요. 제 인생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김치찌개를 직접 만들어 먹는 루틴도 소개했다. “집에서, 미국에서도 제가 만들어요”라고 밝힌 이재는 “그런데 김치찌개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김치를 잘 골라야 돼서”라고 고충(?)도 밝혔다. 재료 선택부터 쉽지 않다는 것.

이재는 ‘골든’을 작사·작곡하고 영화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파트를 직접 불러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렸다. 스크린 밖에서는 김밥과 김치찌개로 일상을 채우는 소박한 취향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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