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송혜교가 ‘다 이루어질지니’ 특별출연 당시의 비하인드 컷을 추가 공개했다.

송혜교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뒷모습이 또 있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2일 “뒷모습뿐이네... (Dubai) 감사한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했던 첫 비하인드에 이은 두 번째 컷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니(김우빈 분)의 ‘구여친’이자 비를 다스리는 지니인 ‘지니야’ 역으로 출연했던 송혜교의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붉은색과 청록색 천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이국적인 천막과 야자수가 우거진 두바이의 럭셔리한 세트장의 디테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화려한 자수 러그, 앤티크한 항아리와 촛대, 싱그러운 꽃들로 가득 채워진 공간에서, 하늘색 의상을 입은 송혜교는 극 중 김우빈과의 짧지만 강렬했던 케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비록 뒷모습이지만, 그 존재감만으로도 화면을 가득 채우는 ‘클래스가 다른’ 아우라를 과시하며 ‘역시 송혜교’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송혜교는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촬영에 한창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