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삼성, PO 2차전 매진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 수 17만3220명

포스트시즌 29경기 연속 매진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7년 만에 맞이하는 가을야구에 대전이 들썩인다. 2차전도 만원 관중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가득 메웠다. 포스트시즌 29경기 연속 매진이다.

한화와 삼성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는 1차전 승리 기세를 이으려고 한다. 삼성은 대전 원정 목표로 잡은 1승1패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한화 선발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에 이어 올시즌 2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삼성 선발은 최원태다. 정규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SSG와 준PO 1차전 때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 주역이 됐다.

운명의 맞대결이다. 팬들이 응답했다. 일찍부터 한화와 삼성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당연히 매진이다. 만원 관중이 화창한 가을 날씨 아래 야구를 만끽하고 있다.

이날 경기 매진으로 올해 포스트시즌 관중 수는 17만3220명이 됐다.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한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기록은 29경기로 늘어났다. PO로 한정하면 지난해 1차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매진.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