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한 누리꾼 A씨가 추가 입장문을 게재했다.
A씨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아까 이이경대한 글 올렸던 계정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A씨는 이이경이 자신에게 음담패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거나 특정 신체부위 사진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A씨가 이미 메일을 통해 소속사 측에 해당 내용과 관련해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성 메일을 보낸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반응 보니깐 갑자기 제가 돈달랐던 얘기가 나왔네요? 처음 듣는 얘기라 깜짝 놀랐다”며 “저는 한번 돈 줄수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돈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는 “(이이경 측으로부터) 돈을 받아본 적은 없고, 그대로 똑같이 연락하고 물어봐서 마음도 되게 아팠다”며 “보통 사람한테 도와달라는말을 잘못하고 돈 때문이여서 너무 불편했던일이라 그이후로는 다시 달라고 한적은 없다.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달라고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쎈말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자신이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워 의사소통이 능숙하지 않은 독일인임을 밝히며 “오해는 없었음 좋겠고 저의 사적인 생활이든 뭐든 건들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 일이 이렇게 커질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하 이이경 폭로자 A씨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까 이이경대한 글 올렸던 계정입니다.
반응 보니깐 갑자기 제가 돈달랐던 얘기가 나왔네여?
처음 듣는 얘기라 깜짝 놀랐네요.
저는 한번 돈 줄수있냐는 질문은 해버리긴햇어요. 돈 문제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적은 있습니다.돈 받아본적은 없고 그대로 똑같지 연락하고 물어봐서 마음두 되게 아팠습니다. 보통 사람한테 도와달라는말을 잘못하고 돈 때문이여서 너무 불편했던일이라. 그이후로는 다시 달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달라고하려고 하는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쎈말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거에여.
한국말 잘못하고 패치 이상하게된 이유는 독학 8년짜이고 책으로나 수업으로 공부한적 없어서 그럽니다. 저는 사기꾼도 아니고 찐독일인입니다. 패치 이상하게 보여서 죄송합니다.
일중이여서 나오는건 제데로 읽지는 못했지만도 오해는 없었음 좋겠고 저의 사적인 생활이든 뭐든 건들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이 이렇게 커질지는 몰랐습니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