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53)와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1)가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드러냈다.

26일(현지 시각) 더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가 파리의 ‘크레이지 호스’ 공연장에서 손을 잡고 걸어 나왔다. 두 사람은 극장 앞에 몰려든 파파라치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차에 올라탄 뒤 그 자리를 떠났다.

이날은 페리의 41번째 생일로 알려졌다. 한 팬은 그에게 꽃을 건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안 근처 요트 위에서 데이트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트뤼도 전 총리 2015년부터 9년간 총리직을 수행한 뒤 지난 3월 물러났다.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와는 2023년 8월부터 별거 중이며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페리는 지난 6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6월 결별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이 있다.

my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