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가수 원슈타인(본명 정지원)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원슈타인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와 스위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원슈타인은 “최근에 산 오르내리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자였으면 진짜 빠르게 올라가고 진짜 빠르게 내려왔을 텐데. 그리고 이 사람도 내가 없었으면 멋진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 가르치고 우당탕탕 재밌게 살면서 또 이런 일 저런 일 경험 했을 텐데, 근데 이렇게 나랑 만나서 둘이 천천히 경치도 보면서 오르내려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만 보면 인생이라는 산이 같이 오를 사람이 많을수록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는 거 같다. 근데 문제가 생기면 같이 해결하는 건 다 같이 하는 게 안 외롭고 더 빠르니까 저는 같이 오를 사람들을 찾는 방향을 선택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원슈타인은 2018년 데뷔해 Mnet ‘쇼미더머니’, MBC ‘놀면 뭐하니?’ 등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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