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29일 안흥면체육회 전복길 회장으로부터 한돈세트 270㎏(약 40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제55회 횡성군민체육대회’를 맞아 지역 체육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부된 한돈세트는 9개 읍면 체육회에 각각 30㎏씩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자인 전복길 회장은 안흥면체육회장으로서 대한한돈협회 횡성지부 사무국장, 횡성축산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그동안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돼지고기 100㎏ 후원하고, 안흥면 어르신 복달임 행사와 효잔치, 안흥찐빵축제 등 각종 지역행사에 꾸준히 한돈을 기증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길섭 대한한돈협회 횡성군지부장, 박명서 횡성군체육회장, 홍월표 읍면체육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나눔실천에 함께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복길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상생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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