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아티스트 그리즐리(Grizzly)가 신보 ‘꽃’ 시리즈에 가을 감성을 담았다.
그리즐리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새 EP ‘꽃zip4’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유성’을 비롯해 지난 5월 발매된 ‘보통의 하루(はる)’, ‘날 사랑했다는 말을 다 믿었지’, ‘널 만날 수 있길’, ‘길었던 여름보다’, ‘집’, 그리고 배우 정지소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태양과 바다 (Feat. 정지소)’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트랙리스트를 통해 지난달 26일 그리즐리와 배우 정지소가 함께한 깜짝 듀엣 영상의 정체가 밝혀졌다. 해당 영상 속 노래는 이번 앨범의 7번 트랙 ‘태양과 바다 (Feat. 정지소)’였다.
‘꽃zip4’는 그리즐리가 2020년부터 이어온 ‘꽃zip’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23년 9월 ‘꽃zip3’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사랑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의 성숙함을 담아냈다.
또한 ‘꽃zip2’ 수록곡 ‘우리 다투게 돼도 이것만 기억해 줄래 눈을 맞추고 서로가 서로의 손잡아 주며 낮은 목소리와 예쁜 말투로 상처 주지 않게 노력을 하고 ●’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시리즈를 대표하는 곡으로 남아 있는 만큼, 이번 ‘꽃zip4’를 통해 그리즐리가 또 어떤 새로운 감정의 페이지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그리즐리의 새 EP ‘꽃zip4’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