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가 LA 며느리 면모를 발산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96회는 ‘체험 육아 삶의 현장’ 편으로 꾸며져 슈퍼맨 김준호와 슈퍼맘 김윤지가 출연한다.
이날 김윤지의 딸 엘라는 할아버지인 이상해를 향해 옹알이로 생일 축하 노래를 열창하며 귀여움을 뽐낸다. 생일 파티 안경을 쓴 할아버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던 엘라는 이상해의 까꿍 애교에 환하게 웃으며 흥을 발동하기 시작한다.
엘라는 생일을 맞이한 이상해가 행복해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져 박수를 짝짝 치며 웃음을 터뜨린다. 엘라는 “뺘우 뱝 데 데이댱”이라며 금방이라도 완벽한 문장을 구사할 것 같은 폭풍 옹알이로 할아버지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선물한다.
엘라는 노래를 마친 후 “할빠아~아야아”라며 축하의 한마디까지 완벽하게 전해 사랑스러움을 터뜨린다. 이에 이상해는 “우리집 귀염둥이도 항상 건강하렴”이라며 애정 넘치는 눈빛으로 엘라에게 고마움을 전해 남다른 조손 케미를 드러낸다.
또한 LA 출신 며느리 김윤지는 시아버지 이상해를 위해 ‘아메리칸 스타일’의 생일상을 준비한다. 김윤지는 미역국 대신 피자, 버팔로 윙, 카나페 등 미국식 메뉴로 이상해의 취향을 저격한다. 특히 김윤지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불꽃 케이크까지 준비해 생일 파티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김윤지가 정성스레 차린 생일상을 본 이상해는 감격의 눈물을 글썽이고 김윤지는 “아버님 우세요?”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