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의 자산 가치가 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인이 직접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소속 법인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며 지분 평가액이 유지된 결과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아트엠엔씨 지분 약 7.4%를 보유한 대주주다. 현재 해당 지분 가치는 약 5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2024년 사고 직후 회사 존속 위기까지 거론됐던 상황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라졌다.
아트엠엔씨는 기존 연예 매니지먼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냈다. 핵심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확장 전략이다. 단순 연예 기획사를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체질을 바꾸는 과정이다.
재무 지표도 개선됐다. 아트엠엔씨는 최근 결산 기준 매출 130억 원,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 인수 효과가 본격 반영되기 전임에도 수익성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김호중은 복역 중 활동 공백인 상황에서도, 회사 가치 상승에 따라 상당한 자산을 유지하게 됐다.
김호중은 2024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