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이신기가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와 ‘뭉쳐야 찬다4’를 통해 작품과 예능 쌍끌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 중견 가장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리며 공감을 자아내는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ACT 영업본부 2팀장 도진우로 열연 중이다.
극 중 도부장은 전문대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부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스마트하면서도 부지런하고, 과감하지만 선을 지키는 스타일로 김낙수(류승룡 분)와는 모든 면에서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이다.
특히 최근 방송된 6회에서 이신기는 김부장이 떠난 ACT영업팀을 젠틀하게 아우르는 듯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도부장의 이중적인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최악의 악’ 킬러 서부장으로 강렬하게 각인된 모습과 180도 다른 대기업 엘리트 도부장을 맞춤옷처럼 소화했다.

이에 더해 이신기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선수 출신다운 넘사벽 실력과 팀 동료들을 다독이는 리더십으로 활약하고 있다. 9일 방송된 31회 FC캡틴과의 승부에서도 경기 종료 2분 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라이온하츠 에이스다운 면모를 또 한번 선보였다.
이신기의 활약이 더해진 JTBC ‘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