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이 애플 뮤직의 2025년 ‘Carols Covered(캐럴스 커버드)’ 컬렉션을 13일 독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크리스마스 및 홀리데이 음악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 애플 뮤직의 에디터들이 엄선한 아티스트들의 신곡으로 구성했다.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제공한다.
올해는 ▲엔하이픈 ‘Mistletoe’ ▲칼리드(Khalid) ‘Last Christmas’ ▲올리 머스(Olly Murs) ▲파커 맥콜럼(Parker McCollum) ‘Santa Claus Is Comin’ to Town’ ▲우미(UMI) ‘This Christmas’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포함됐다.
K-팝 보이 밴드 엔하이픈은 저스틴 비버의 축제 분위기를 담은 2011년 트랙 ‘Mistletoe’를 재해석했다. 제이크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라고 말했고, 정원은 “연습생 시절부터 홀리데이 시즌이 되면 항상 즐겨듣던 노래”라며 “이 노래의 달콤하고 설레는 가사가 팬분들이 엔하이픈을 바라봐 주시는 마음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며 전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Classical Carols Covered’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기존 캐럴에 새롭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탄생시키는 기획이다. 클래식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이 플레이리스트에는 올해 애나 랩우드와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의 새로운 편곡을 추가,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완성했다.
또한 ‘Apple Music Hits’가 ‘Holiday Hits’로 변경, 논스톱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애플 뮤직 라디오 호스트와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채널로, 연중무휴 24시간 홀리데이 음악을 무료 라이브로 청취할 수 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