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소신을 전했다.

하지원은 최근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팬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던 중, 한 팬이 남긴 “결혼 안 해요?”라는 질문을 읽고 “네, 결혼은 안 해요”라고 답했다. 해당 장면은 자연스러운 웃음과 함께 이어져 팬들에게 “역시 하지원다운 솔직함”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한마디는 방송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퍼지며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언니 인생 응원해요”, “자기 선택에 당당한 모습 멋있다”, “결혼보다 행복이 먼저지!”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원은 1996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3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해왔다. 드라마 ‘다모’, ‘황진이’,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 가든’, ‘기황후’ 영화 ‘색즉시공’, ‘해운대’, ‘담보’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액션·멜로·사극·로코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장르 불문 만능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편, 하지원은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