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안은진이 10㎞ 마라톤 완주 소식을 전했다.

안은진은 지난 16일 SNS에 “10KM!! 완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안은진은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 데이 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 코스를 무사히 완주한 뒤 메달을 자랑스럽게 들어 보인다.

특히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무준과 나란히 선 인증샷이 눈길을 끌었다. 운동 후 밝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은 드라마 속 호흡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안은진의 완주 소식에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배우 김고은은 게시물 댓글에 “와...”라는 짧은 한마디로 감탄을 전했고, 팬들 역시 “드라마 남주, 여주가 오늘 다 뛰셨군요”, “10km 완주 축하해요” “오늘 맛난 거 먹고 푹 쉬세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격려를 보냈다.

최근 안은진은 한강 러닝, 필라테스, 줌바댄스 등 꾸준한 운동을 이어오며 눈에 띄게 달라진 체형으로 화제를 모았다.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체력을 만들기 위해 약 1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10㎞ 완주로 단순한 다이어트를 넘어 생활 속 루틴으로 자리 잡은 러너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은진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활약 중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