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함께 김우빈의 과거 인터뷰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2013년 2월 KBS2 드라마 ‘학교 2013’ 종영 인터뷰에서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신민아 선배가 좋다, 평소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데 신민아 선배가 그렇다”며 수줍게 답한 바 있다.

당시 김우빈은 또 “어떤 사람의 외모보다는 매력을 주로 본다. 딱 잘라서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자기만의 매력을 가진 사람이 좋다”고 덧붙이며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7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1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다. 김우빈의 과거 공개 고백이 현실로 이어진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뜻깊게 다가오고 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다음 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영화 같은 두 사람의 따뜻한 결혼 소식은 오랜 팬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기쁨을 안기고 있다. newspri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