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둘만의 바캉스를 떠난다.

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는 강태풍(이준호 분)과 오미선(김민하 분)이 잠시 폭풍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바다로 달콤한 휴가를 떠난다.

지난 방송에서 미선은 창고 화재 속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깊은 공포 끝에 그동안 미뤄왔던 마음을 태풍에게 솔직히 털어놓았다. 간절했던 꿈보다 먼저 떠오른 가족과 태풍에 대한 진심, 그리고 병실에서의 고백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단숨에 새로운 국면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태풍의 초강수 ‘차용증 블러핑’과 미선의 ‘불꽃 펀치’가 잇달아 터지며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 서로의 이마를 맞대고 환하게 웃는 태풍과 미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풍의 귀에 소라를 대어주는 미선, 미선을 바라보는 태풍의 따뜻한 눈빛과 조개를 잡으며 함께하는 소박한 바닷가 순간까지,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태풍과 미선이 잠시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달콤한 바캉스를 즐긴다. 서로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여름바다 데이트가 안방극장을 핑크빛 에너지로 가득 물들일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