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배우 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상민은 25일 자신의 SNS에 “선생님 늘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엔 생전 이순재가 이상민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찍은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순재는 이상민이 지난 2004년 이혜영과 결혼식 당시 주례를 선 바 있다. 이는 이순재의 생애 첫 주례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순재를 향해 “이혼을 해서 TV에서 선생님을 볼 때마다 죄송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순재는 이날 오전 91세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예술인연합회 협회장으로 치러진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