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재원이 ‘닮은꼴’ 선배 배우 오정세와의 훈훈한 투샷을 공개했다.

2일 이재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정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형제처럼 닮은 이목구비와 선한 인상이 눈길을 끈다.

이재원은 사진과 함께 “우연히 만나 뵐 때마다 너무 반가워서 달려가 사진 찍자고 조른다”라며 “지난주 두 번이나 뵀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석에서의 우연한 만남에도 격의 없이 반가워하는 두 사람의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연예계 대표 닮은꼴로 유명한 두 사람은 과거 SBS 드라마 ‘악귀’에서 부자(父子) 관계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재원은 오정세가 맡은 염해상 역의 젊은 시절 아버지 역할로 특별 출연하며 남다른 싱크로율을 입증했다. 또한 이재원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오정세 선배님이 촬영장에 놀러 와 ‘내가 한 컷 대신 찍어줄게. 아무도 몰라’라고 농담하셨다”라며 유쾌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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