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2월 9일(화) 오후 5시 40분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올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만큼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상식은 MBC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사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KBO 창립 관련 자료 650여 점을 기증한 고(故) 이용일 총재 직무대행 가족에게 공로패가 전달된다. 이어 공식 스폰서 동아오츠카가 2,000만 원 상당의 유소년야구 발전 물품을 기증하며,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도 마련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KBO 올해의 감독상’이 신설돼 이목이 쏠린다. 10개 구단 감독 전원이 후보이며, 한국야구기자회와 지역 언론 취재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아울러 페어플레이상 시상도 본행사 초반에 진행된다.
이후 가장 주목할 골든글러브 발표가 이어진다. 투수, 포수, 지명타자, 내야수 4개 포지션, 외야수 3명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가려지며,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제트(ZETT) 용품 구매권이 수여된다.
행사는 MBC 김민호·이영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축하 무대로는 마마무 솔라, 허각·임한별 듀엣이 무대에 오른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MBC에서 생중계되며,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