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이른바 박나래의 ‘주사 이모’ 언급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비공개 처리했다.

지난 9일 기준 MBC ‘나 혼자 산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됐던 ‘8시간 김장하고 링거 예약한 박나래X정재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 13일 방송분이다. 박나래가 가수 정재형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대규모의 김장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방송분 말미 정재형은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나래는 “오빠 링거 같이 예약(하자)”고 답했다.

현재 박나래는 A씨로부터 일산의 한 오피스텔, 차량 등에서 불법으로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상황.

이에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해당 논란을 인지해 문제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MBC 예능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됐던 영상 모두 비공개 혹은 삭제 처리 됐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의사단체인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에서 A씨가 다녔다고 주장한 의대가 실제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에 대한 논란이 가중됐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