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충북 청주 OSCO에서 2025년 제3차 위원총회를 열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막 1년 6개월여를 앞두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 성공 개최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였다. 조직위는 2025년 주요 성과를 보고한 뒤 2026년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4대 중점 과제로는 ▲현장 중심 지원체계 구축 ▲경기 중심의 인프라 확충 ▲수요자 중심의 홍보·마케팅 강화 ▲대회 관계자 중심의 소통체계 마련이다.

또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응원가 공모전 시상식과 붓글씨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충청’에 모인 세계의 ‘청춘’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스포츠 축제를 만들겠다”며 “남은 592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12일 충청권 4개 권역에서 열린다.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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