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산하 생활교육과, 융합교육과, 체육건강교육과 공동 기획・운영
-상호 존중 평화로운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주도 융합 프로젝트
-프로젝트 희망교(101교) 운영해 우수사례 발굴과 성장 나눔 통한 공감대 확산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20일 북부청사에서 상호 존중과 공감에 기반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성과 공유를 위한 ‘함께 성장, 레츠 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프로젝트는 신고・처벌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을 키워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학생주도 교육 활동이다. 특히 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산하 생활교육과, 융합교육과, 체육건강교육과가 공동으로 기획했고, 도내 101개 초・중・고교에서 운영 중이다.
성과 공유회는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생활) 상호 존중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여정 ‘함께 성장, Let’s Grow!’ ▲(예술) 함께 즐기는 버스킹 ▲(신체) 협력 중심 신체활동과 학교폭력 퀴즈쇼 ▲관계 중심 ‘학교폭력 방어자 되기’ 공감 토크 등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문화 책임 규약 전면 도입, 학교폭력 예방 전문가 인력풀 구축, 유관기관 협의회 운영 등 다각적인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학교폭력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11.72% 감소했고, 특히 ‘학교문화 책임 규약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 중점 운영 130교는 16.58% 감소했다.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를 일상 속 지속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정착시킬 것”이라면서 “학교 교육력 회복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