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서태지가 절친인 가수 김종서와도 교류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는 출연한 김종서는 “요즘도 서태지를 만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김종서는 “(서태지는) 평생을 고뇌하고 있다. 밖으로 많이 다니지 않는다. 자기 스튜디오에 앉아 스케치하고 곡을 쓴다. 다른 뭐가 없다. 오직 음악이다:”라며 “다음 작품을 저도 기대하고 있다. 그럴 때는 서로 연락을 안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RC카 레이스를 많이 했는데, 태지도 가정이 생겼고 아이도 커서 이제는 그런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종서와 서태지는 공통으로 RC카 레이싱을 취미로 꼽은 바 있다.
서태지와 김종서는 연예계 대표적인 절친한 친구로, 활동이 뜸한 서태지의 소식도 김종서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가장 중요한 건강을 꼭 챙기고, 멀리 있어도 서로 의지가 되는 추억을 쌓아가자”고 자신과 가족들의 근황을 1년 만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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