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아이유가 배우 변우석의 팬들에게 받은 특별한 응원을 인증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아이유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석이의 여우별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변우석의 팬덤 ‘우석이의 여우별’측이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보낸 정성 가득한 과일 바구니와 간식 선물이 담겨 있다.

선물에 동봉된 카드에는 “이지은 배우님, 달콤한 과일처럼 오늘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워지길 바랍니다. 막바지 촬영까지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문구가 적혀 있다. 변우석의 팬들이 파트너인 아이유까지 살뜰히 챙기는 ‘특급 내조’를 선보인 셈이다. 아이유는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우석이의 여우별’측은 촬영현장에 커피차도 보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아이유는 돈, 능력, 외모 모두 갖췄지만 ‘평민’으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재벌 ‘성희주’ 역을, 변우석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이안대군’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계약 결혼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오는 30일 열리는 ‘2025 MBC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동반 참석해 시청자들에게 미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