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차우민이 2025년의 대세 행보를 신인상으로 마무리했다.

차우민이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보물섬’으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차우민은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한 공중파 드라마 ‘보물섬’에서 의미 있는 성과까지 거두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차우민은 “지선우라는 역할을 맡겨 주신 감독님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장에서 함께한 선배 배우들과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의 꾸밈없는 말투와 솔직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현장을 한층 훈훈하게 물들였다.

차우민은 ‘보물섬’에서 대산가의 숨겨진 혼외자이자 비밀스러운 욕망을 품은 지선우 역을 맡아 극을 뒤흔들었다. 극 초반 보여졌던 천진난만한 얼굴을 벗고 대산가를 차지하기 위한 폭주를 시작한 이후에는 그야말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밀하게 서사를 쌓아가며 ‘보물섬’의 클라이맥스를 완성시켰고 예상치 못한 전개로 강렬함까지 더했다.

특히 순수함과 야심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반전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내면의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 특유의 매력을 더해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했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연기로 작품의 밀도를 높였다. ‘보물섬’의 핵심 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낸 차우민은 ‘대세 배우’로 단단히 자리 잡았다.

한편 차우민은 지난 한 해 동안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보물섬’ 외에도 티빙 ‘스터디그룹’, 넷플릭스 ‘멜로무비’, ‘고백의 역사’ 등 다양한 작품을 비롯, TV조선 예능 ‘제철남자’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2025년을 다채로운 활약으로 채웠다. 이어 지난 여름에는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대세 행보의 정점에서 연기 인생에 있어 한 번뿐인 신인상을 거머쥐며 2025년을 완벽하게 마무리 한 차우민. 그가 앞으로 어떤 얼굴로 다음 챕터를 펼쳐갈지 기대가 뜨겁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