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첫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박현빈은 지난 17일 춘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THE SHOWMAN’을 개최, 약 2시간에 걸친 무대로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박현빈의 커리어 최초 전국 단독 투어의 시작점으로, 20년간 쌓아온 무대 경험을 총 3부로 구성한 쇼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박현빈은 ‘앗! 뜨거’를 시작으로 ‘댄싱퀸’ ‘아름다운 약속’ ‘비싼 술’ ‘오빠만 믿어’ 등 대표 히트곡들을 연이어 열창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사랑했어요’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전환, 이후 전개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부에서는 ‘겁쟁이’ ‘님과 함께’ ‘소녀’ ‘무정 부르스’를 부르며 박현빈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감성적인 보컬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세월과 감정을 담아낸 선곡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에 활력을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3부에서는 ‘빠라빠빠’ ‘나는 자연인이다’ ‘대찬인생’ ‘춤추는 첫사랑’ ‘내게도 사랑이’ 등 관객 참여형 무대를 펼쳤다. 박현빈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관객 호응이 어우러지며 ‘THE SHOWMAN’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다시 무대에 등장한 박현빈은 ‘샤방샤방’과 ‘곤드레 만드레’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환호 속에 춘천 공연을 마무리했다.
박현빈은 “20년 동안 무대를 지킬 수 있었던 건 언제나 응원해 주신 관객 덕분”이라며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시간을 약속하는 무대”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춘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박현빈은 이후 전국 주요 도시에서 ‘THE SHOWMAN’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