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21만 1215대를 판매하며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IR을 기준으로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 판매량 16만 5745대보다 27.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전 세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 신형 모델은 가솔린 모델(7만 3574대)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2만 8034대)까지 모두 좋은 성과를 냈다.

특히,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1만 대 가까이 판매됐다.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를 폐지에 따라 충전 부담 없고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현대차 측은 해석했다.

반면 국내 시장에선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가솔린 모델을 앞섰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3만 8112대)는 가솔린(2만 1394대)보다 1만 7000대 가까이 더 팔렸다.

현대차 측은 이런 판매량 증가 요인을 신형 팰리세이드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으로 봤다. 대형 SUV의 넉넉한 실내 공간성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상품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앞서 팰리세이드는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270점을 획득하며 2위 닛산 리프(135점)와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을 제치고 유틸리티 부문에 강자로 올라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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