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감독은 ‘휴식’을 부여한다.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물러난 뒤 팀을 빠르게 재정비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풀럼까지 꺾으며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순위도 4위까지 오르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바라보고 있다.
캐릭 감독은 코비 마이누를 적극 기용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여기에 적재적소의 교체를 통해 재미를 보고 있다. 핵심 구실을 한 도르구가 빠졌음에도 연승을 질주하는 이유다. 맨시티전에는 마테우스 쿠냐, 풀럼전에는 셰슈코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캐릭은 에릭 텐 하흐, 아모림 감독 체제와 다르게 루틴에 변화를 주고 있다. 텐 하흐와 아모림 감독은 경기 다음날 회복을 고집했고, 45분이상을 뛰지 않은 선수에게는 전체 훈련 세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캐릭은 경기 다음날은 휴식을 부여하고, 그 다음날 훈련을 지휘한다. 캐릭은 지휘봉을 잡은 뒤 훈련 기간을 줄이면서 강도를 높였다. 조나단 우드게이트, 조니 에반스는 주앙 수비수들과 기술을 연구하는 등 특정 선수들과 개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헀다.
텐 하흐는 회복 기간에 관해 진지하게 접근했고, 아모림 역시 여기에 집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