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EASL 파이널스 2026’에 출전할 최종 6개 팀을 확정했다.

올시즌은 3개 조 12개 팀이 참가해 총 36경기를 치르는 확대된 정규리그 체제로 운영됐다. 각 조 상위 팀들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리그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플레이오프가 성사됐다. 개최지는 지난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마카오로 정해졌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이 걸려 있다. 우승팀엔 150만 달러, 준우승팀엔 75만 달러, 3위 팀엔 35만 달러가 각각 수여된다.

대회 방식은 정규리그 성적을 반영해 진행된다. 각 조 1위 가운데 상위 2개 팀은 4강전에 직행하고, 나머지 조 1위 1개 팀과 각 조 2위 3개 팀은 6강전부터 출전한다. 동일 조 소속 팀은 결승전에서만 맞붙을 수 있도록 구성돼 다양한 매치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는 3월18일 6강전을 시작으로 20일 4강전, 22일 3·4위전 및 챔피언 결정전 순으로 열린다. 6강전 개최 장소는 추후 발표되며, 4강전과 챔피언 결정전은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26일부터 공식 티켓 파트너인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파이널스엔 일본 B.LEAGUE를 비롯해 한국 KBL, 대만 P. LEAGUE+를 대표하는 6개 팀이 참가한다. 서울 SK는 리그 초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장 먼저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했고, B.LEAGUE 소속 3개 팀은 조별리그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상위 시드를 확보했다. 뉴 타이베이 킹스는 리그 출범 이후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ASL CEO 헨리 케린스는 “이번 파이널스는 지금까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6개 팀이 역대 최대 상금을 두고 격돌한다. 마카오에서 아시아 챔피언이 탄생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세부 경기 시간 및 추가 이벤트 정보를는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