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과거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 EP.14’ 영상에서 김현중은 과거 폭행 논란과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한 패널이 “약간의 폭행 시비가 있었다. 폭행 시비에 연루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여성 분과 연루가 됐다. 이것에 대해선 어떻게 팩트체크가 된 것이냐”라고 묻자 김현중은 “밀친 상황에서 그것도 폭행이라고 인정하니 약식 500만원이 나왔다. 그 정도는 내겠다고 했는데 일이 그만큼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교제했던 분과 사건이 컸다. 그분이 16억원 정도 요구했다는 얘기가 있더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그때는 변호사가 일을 처리했다”며 “다 정리됐다. 무죄 받기까지 오래 걸렸고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도 없다”고 답했다.
“억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억울하지 않다. 연예인은 무죄가 곧 무죄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안다”며 “과거를 돌아보기보다는 앞으로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2015년 전 여자친구 A씨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A씨가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친자 확인 소송이 이어졌고, 아이는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됐다. A씨는 정신적 피해를 주장하며 16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2020년 대법원은 A씨가 주장한 임신 및 폭행으로 인한 유산 등의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하고 김현중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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