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인천=김용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2026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에서 유례 없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킥오프 3분도 되지 않아 주심이 다쳐 경기가 중단됐다.
인천과 서울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공식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시작부터 ‘경인더비’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는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주심으로 나선 이동준 심판이 전반 킥오프 3분께 서울 프리킥 상황에서 양 주장인 이주용과 김진수를 불러 몸 상태를 언급했다. 이주용과 김진수는 다급하게 벤치로 달려갔다. 각각 윤정환, 김기동 감독에게 이 심판이 다쳐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가 대기심이던 송민석 심판이 ‘교체 투입’됐다. 선수들은 그사이 공을 돌리며 다시 몸을 달궜다.
K리그 개막전에서 주심이 초반 부상으로 물러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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