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천=박준범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타나차 없이 2연승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30-28 25-14)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도로공사(승점 66)는 2위 현대건설(승점 61)과 격차를 다시 5점으로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2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모마가 2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강소휘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블로킹에서 10-4로 앞섰다. 범실은 9개로 페퍼저축은행(22개)보다 적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25득점)와 박정아(10득점)이 분투했으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고전했다. 중반 이후 서브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모마가 1세트에만 10득점을 올렸다. 팀 공격 성공률이 35.48%에 그쳤으나 범실이 2개로 적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7득점)와 박정아(5득점)가 공격을 책임졌으나 범실이 8개로 많았다. 리시브 효율도 13.04%에 머물렀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초반에도 리드를 잡았으나 승부처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2세트에도 범실이 8개였고 리시브 효율은 11.11%로 흔들렸다. 조이의 12득점 분투도 역부족이었다. 도로공사는 2세트에만 블로킹 4개를 잡아냈다.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 6-6에서 박은서가 손가락 통증을 느껴 이한비와 교체됐다. 도로공사는 이윤정이 모마는 물론 강소휘와 중앙까지 활용, 다양한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또 이예은의 서브에 연속 득점을 계속해서 올렸다. 그대로 도로공사가 승점 3을 챙겼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