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K-홍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관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현지시간 3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6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해 홍삼의 역사와 과학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NPEW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3000여 개 식음료 기업과 6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다. 글로벌 식음료 및 헬스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정관장은 이번 행사에서 ‘127 Years, Korean Ginseng Legacy(127년, 한국 인삼의 유산)’를 주제로 한옥 콘셉트 부스를 운영했다. 127년간 축적된 인삼 재배·제조 노하우와 과학적 연구 기술력을 결합한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에브리타임(Everytime)’을 비롯해 카페인 프리 건강 에너지 드링크 ‘홍삼원(HSW)’, 혈당 건강 브랜드 ‘GLPro(지엘프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한 ‘GLPro 더블컷’은 체지방 감소와 혈당 관리 기능을 동시에 내세운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관장은 홍삼의 7대 기능성인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 건강, 혈당 조절 등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K-에너지 웰니스 바’를 운영해 음료 시음 행사를 진행하고, 한복·갓·부채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관장은 북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아마존(Amazon)과 코스트코(Costco)에 입점해 있으며, 친환경 프리미엄 마켓 체인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전 지점에도 한국 건강기능식품 기업 최초로 입점했다.

특히 아마존에서는 대표 제품인 ‘에브리타임’과 ‘홍삼정’의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5%, 25% 증가했고, 건강 카테고리에서 5개 제품군이 판매 랭킹 TOP100에 오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NPEW를 통해 한국 인삼과 홍삼의 헤리티지와 과학 기술력을 전통 문화와 함께 소개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건강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