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기준 초과 시 대형 재난우려에 따른 주의 당부
석유 저장․취급 사업장 허가량 초과 저장 실태 확인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석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석유 저장·취급시설에서 위험물 허가수량을 초과해 저장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사업장에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질 우려 등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석유 수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7일 울산 울주군 온산산업단지 내 석유 관련 시설에서 원유 이송 배관 누출 사고가 발생해 일부 원유가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석유 저장·취급시설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소방은 도내 석유 저장·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물 허가수량 초과 저장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 석유 저장·취급 사업장 예방순찰 강화 ▲ 위험물 출입검사 시 허가수량 초과 저장 여부 확인 ▲ 비상 상황 대비 소방서와 사업장 간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석유는 인화성이 높은 위험물로 허가수량을 초과해 저장할 경우 화재나 폭발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사업장에서는 허가된 저장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체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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