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29일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조직위원회가 고(故) 안성기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은 차남 필립 씨가 부친이 약 20년간 입었던 턱시도를 착용하고 참석해 대신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54개국 23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국내 97편, 해외 140편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78편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신작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가능한 영화’가 정식 섹션으로 편성됐다. 지난해 특별전으로 첫선을 보인 해당 프로그램은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창작을 이어가는 영화인들의 작업을 조명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또 다른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는 올해 별세한 안성기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익숙한 이미지뿐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에서 보여준 도전까지 돌아보며 한국 영화의 확장 가능성을 짚는다. hellboy321@sportsseoul.com

